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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중국 영화 넷플릭스 2018년작 "먼 훗날 우리" 소개,줄거리, 등장인물, 리뷰[스포주의]

by YK_guse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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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훗날 우리" 소개

중국 영화 원제: 호우 라이더 워먼[后来的我们]

 

네티즌 점수 9.47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완성도 높은 영화로 중국 대륙에서 인기를 끌었다.

주동우/정백연 두 주인공 외 사실 이렇다 하게 소개할 등장인물은 없으나 조연인 젠칭 아버지는 두 주인공에 매개체 역할을 하며 감명 깊은 내용을 많이 연출해 주었다.

스토리에 맞게 무채색에서 유채색 화면이 바뀌는 장면은 인상적인 중국 영화이다.

 

"인연이란 게, 끝까지 잘 되면 좋겠지만 서로를 실망시키지 않는 게 쉽지 않단다. 좀 더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깨닫게 될 거란다. 부모에겐 자식이 누구와 함께하든 성공하든 말든 그런 건 중요치 않아. 자식이 제 바람대로 잘 살면 그걸로 족하다. 건강하기만 하면 돼.”(젠칭 아버지가 샤오샤 오하 게 남긴 편지 내용 중)

 

예고편 ㅣ Trailer

네티즌 평점 9.47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

1. 영화 줄거리

-재회-

2018년(현재) 중국 춘절 귀성길 폭설로 비행기 편이 취소되면서 두 남녀 주인공은 우연히 재회를 하게 되는며 10년 전 두 사람의 추억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2018년 비행기 안에서의 재회

-사랑과 갈등-

2007년(과거) 춘절 명절을 맞이해 고향 야오장으로 향하는 기차 안. 기차표를 잃어버린 샤오샤오는 승무원과 실랑이 중 젠칭에 도움으로 그 후 두 사람은 둘도 없는 절친 사이가 된다.

베이징에 살면서 성공을 꿈꾸는 무수히 많은 청년들 중 샤오샤오와 젠 칭도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들이다.

샤오샤오는 돈 많고 집과 차가 있는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꿈이고, 어플을 개발하여 인생역전을 꿈꾸는 젠칭.

다만 돈도 없고 백도 없는 오로지 자신에 몸과 열정에 의지하며 살아가는 현실은 이들에게 냉혹하고 가혹하기까지 하다.

"우리에 청년들은 항상 배가 고프다"

-이별과 아픔-

힘든 현실에 절망하던 두 사람은 술기운에 하룻밤을 함께 보내고 연인 사이가 되지만 서로가 다른 마음에 또다시 갈등이 시작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서로에 대한 무뎌지는 감정 결국 현실에 가혹함은 두 사람의 사이도 멀어지게 만들고 결국 샤오샤오는 떠나기로 결심을 하는데........

-먼 훗날 우린 또다시 이별-

2018년 존칭은 게임 어플 개발 성공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사업가로..... 샤오샤오는 아직도 불안정한 생활을 하는 중년 여인으로 서로 비행기 안에서 재회를 한다.

폭설로 인한 비행기 결항으로 항공사 측에서 제공하는 호텔에서 서로 10년 전 추억을 되뇌며 현재까지도 남아있는 두 사람에 대한 감정을 느끼나 현실을 받아들이며 각자의 따뜻한 추억으로 간직한다.

2. 등장인물

ㅁ팡 샤오샤오[주동우]

야오장 출신.

홀어머니는 외국인과 재혼 후 해외에 살고 있으며 샤오샤오는 고향을 떠나 수도 북경에서 일을 하며 불경 출신에 집을 소유한 남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꿈이다.

그러나 우연히 만난 린젠칭과 친구사이로 지내며 점차 연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부자나 성공한 남자가 아닌 젠칭에 변함없는 진실한 사랑을 바라게 되는데....

 

ㅁ린젠칭 [정백연]

야오장 출신.

북경에 위치한 대학을 나와 북경에 거주며 컴퓨터 전공자로 게임 개발에 꿈이 있었지만 졸업 후 취직이 수월하지 않아 친구들과 컴퓨터 가게를 운영한다.

동업을 시작한 친구들은 이런저런 개인일로 떠나게 되고 결국 문을 닫는다.

젠칭은 생활고를 이기지 못해 불법으로 복제한 CD를 지하철에서 판매하다 검거되는데.......

 

3. 리뷰

"먼 훗날 우리"는 북경이라는 꿈에 도시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에 현실.

실제 많은 젊은 청년들이 북경에 거주하며 성공을 위해 지금도 열심히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취업이라는 높은 장벽에서 좋은 날을 기대하며 살아가는 청년들에 애환을 두 주인공이 잘 표현해 준 것 같다.

 

2007년과 2018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후회 감정 아쉬움 등을 계속 보여주며 주동우와 정백연의 케미가 훌륭하고 두 사람에 연기력도 돋보인다.

2018년의 샤오샤오와 존칭은 다소 어울 지리지 않는 중년의 분장이 조금 아쉽기는 하였으나 영화 전반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잔잔한 슬픔을 느낄 수 있는 주동우/정백연 중국 영화 "먼 훗날 우리"였다.

 

지금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사진출처는 중국 바이두이며 검색 중 두 주인공 어릴 적 사진이 공개되어 있어 올려봅니다.

주동우/정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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