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 영화 넷플릭스 2021년 공개작 " 또 한번의 여름 " 【盛夏未来】Upcoming Summer 줄거리 & 등장인물 &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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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Preview

 

 

 

 

또 한 번의 여름

감독: 천정다오

출연: 장쯔펑, 우레이, 하오레이, 조봉, 류오하이, 류단, 저우톄

각본: 선양, 잔천

장르: 음악, 청춘 영화, 중국 본토 영화, 드라마 장르

영화 특징: 달콤 쌉싸름, 감정을 파고드는, 로맨틱

관람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1. 영화 줄거리

고3 수험생 천천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알 수 없는 슬픔에 절망한 듯 수영장으로 뛰어든다. 학교에서 1.2등을 다툴 정도로 모범생인 천천은 그 일로 인해 입원을 했고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시험을 치렀으나 망치게 된다.

같은 시기, 같은 학교 남학생 정위싱은 수능시험 전날 자신을 떠난 연인을 찾아가기 위해 돌연 베이징으로 향하며 수능시험을 포기하는데.

 

천천은 재수를 준비하고 이를 위해 학교 근처 작은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는데 천천의 엄마는 왜 수능 전날 비를 맞고 다녀서 이 사태를 만드느냐는 추궁에 천천은 사귀는 남자와 헤어져서 그렇다고 그냥 아무렇게나 말을 해버린다.

천천의 엄마는 바로 학교 선생님께 전화를 해 이 사실을 알리게 되고 학교 전체가 둘이 사귀는 사이였다는 헛소문이 퍼지게 된다.

이에 당황한 정위싱은 자초지종이라도 알기 위해 천천에게 물어보려고 하였으나 천천은 의도적으로 정위싱을 계속 피하게 된다.

천천의 엄마는 두 사람이 헤어져서 수능을 망쳤으니 다시 1년 동안은 사귀라고 허락 아닌 허락을 해주고 둘은 교내에서 정식 커플이 되기에 이른다.

사실 천천은 2학년 때부터 정위싱을 짝사랑하고 있었으며 정위싱에게 점점 자신에 감정을 표현하기에 이르는데.

천천의 19번째 생일날 밤 둘은 술김에 불현듯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하고 싼야 페스티벌 참석을 위해 비행기를 탄다. 

이일로 인해 학교에서는 난리가 나고 선생님과 부모님들이 직접 싼야로 찾아 나서고 천천과 정위싱의 방황은 끝이 날 것 같은데..

 

3년이 지난 후 그들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상대방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을
인정하는 것.
사랑하는 사람을 놓아주는 것

우리는 둘 다 서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공통점이 있네

"만약 미래 어느 날,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우리를 좋아해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2. 등장인물

천천

천천 역【陈辰】장쯔펑

수능시험을 앞둔 모범생, 그녀는 명문대를 목표로 하였으나 부모님의 불화로 인해 결국 재수를

하게 되며 예기치 않은 일들이 몰려온다.

순하기만 그녀는 좋아하는 남학생 정위싱으로 인해 새로운 문화를 알게 되고

엄마한테 한 거짓말로 인해 오히려 정위싱과 진짜 공식적으로 사귀게 된다.

 

정위싱

정위싱 역【郑宇星】우레이

교내 인플루언서인 DJ XYZ。XYZ는 수학공식에 나올법하지만 정위싱 이니셜을 거꾸로 만든 디제이 명이다.

드제잉을 꿈꾸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년.

천천과 상반되게 반에서 꼴등이지만 열정적이다.

수능을 앞두고 밍이라는 연인과 헤어지게 되고 그 충격으로 수능시험을 

못 보게 되 재수반에 들어가게 된다.

천천의 거짓말로 인해 그녀에 남자 친구가 되어버린 정위싱은 의외로 즐기며 

그녀를 도와준다.

 

 

3. 리뷰

그냥 청춘 로맨틱이겠거니 하고 봤다가 영화 중반부터 막바지까지 살짝 충격이 있었던 스토리이다.

뻔한 그런 청춘 로맨스라 하기에 생각보다 사랑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조금 당황스럽게 만드는 부모님의 외도 문제 등이 있으나 스포가 될 수 있어 자세한 내용은 영화를 통해 확인하기를 바라며 웃기고 재미있는 코미디 물은 아니라 약간의 지루함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나름 깊이가 있는 영화였다.

싼야 뮤직 페스티벌의 엄청난 규모와 정위싱이 클럽에서 천천에게 들려주는 자신을 첫 무대 디제잉을 압도적인 영화에 백미였다.

영화가 끝나고 촬영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천천과 정위싱역을 맞은 두 주인공이 촬영장에서 지내는 모습이 진짜 사귀는 사이로 착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자연스러운 케미를 보여주어 인상적이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시청이 가능하며 잔잔한 로맨틱을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볼만한 영화로 추천한다.

 

이상 중국 본토 영화 또 한 번의 여름 盛夏未来[원제: 한여름의 미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