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영화 넷플릭스 2009년작 "청설"【聽說/听说】Here Me 줄거리, 등장 인물 소개, 리뷰

예고편 Preview

청설 상세 정보

감        독: 정펀펀

출        연: 펑위예, 린메이슈, 진연희, 천이한, 뤄베이안

각        본: 정펀펀

장        르: 대만 작품, 중국 영화, 드라마 장르, 로맨틱한 영화

영화 특징: 설렘주의, 거부할 수 없는 이끌림, 진심 어린

관람 등급: ALL 전체관람가

개        봉: 2009년 [중국 기준]

 

 

사랑과 꿈은 모두 신기한 일이다
듣지 않고 말하지 않고 번역도 필요 없이
느낄 수 있는 것

1. 영화 줄거리

티엔커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도시락 배달 알바를 하던 중 배달이 접수되어 패럴림픽을 준비 중인 인근 수영장으로 향하고 그 곳에서 첫눈에 반할 소녀 양양을 만나게 된다.

우연한 만남 이후 티엔커는 줄 곳 양양과의 인연을 만들어가며 짝사랑에 대한 마음은 점점 커져가는데...

양양은 그의 언니인 샤오펑의 매니저 역할로 샤오펑을 도와 패럴림픽 수영선수로 출전을 도우며 거리에 판토마임 예술가로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수영장에서 만난 후 티엔커는 매번 양양에게 공짜 도시락을 건낼 구실을 찾는다.

양양이 일하는 곳까지 쫒아와 관심을 보이는 티엔커

항상 좋은 성적과 기록을 보유하며 패럴림픽에서 유력한 금메달 리스트인 샤오펑은 고단한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고, 한편 양양은 아르바이트 후 티엔커와의 데이트로 귀가가 늦어지게 되는데...

집에서 잠이 든 샤오펑은 윗집 화재로 인해 불길이 번지면서 위험에 쳐하게 되나 듣지 못하는 샤오펑은 더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화재로 인해 목숨은 구하게 되었으나 호흡기에 문제가 생겨 샤오펑은 점차 연습이 힘들어지고 패럴림픽 출전도 불투명해지면서 두 자매는 눌러왔던 갈등이 서서일 일어나며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나빠져만 가다.

두 자매는 점점 멀어져가 가는데

운동에 목매이지 않고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독립하고 싶어 하는 언니 샤오펑, 언니를 돌봐야 된다고 생각하는 양양은 자꾸 서로에 대한 마찰로 관계가 악화되어 간다.

이 와중에 티엔 커는 수영장으로 달려가 양양에게 고백하는데... 그녀는 티엔커의 고백을 들어줄 수 있을까!!

 

2. 등장인물 소개

코피 흘리는 티엔커

 티엔커 역【天阔】펑위예

부모님 식당에서 도시락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티엔커.

그의 앞에 나타난 여인에게 첫눈에 반한다.

농아는 아니지만 학창 시절 배워 수화가 능통한 티엔, 그는 양양과 수화로 대화하며 점점 더 관심을 보이게 된다.

양양

양양 역【秧秧】천이한

샤오펑의 친동생으로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아프리카에 선교사로 있어 두 자매만 살고 있다.

언니인 샤오펑과 의지하며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양양[모종]

티엔커를 청각장애로 착각하여 둘의 사이를 이어가는데..

샤오펑

샤오펑 역【小朋】진연희

양양의 언니로 청각장애인 패럴림픽 수영선수이다.

본인으로 인해 생활비등 궂은일을 하는 양양에게 미안하면서 한편으로 자유로운 생활을 희망한다.

금메달에 꿈을 이루 수 있을까..

티엔커의 부모[린메이슈와 뤄베이안

티엔커 부모 역【린메이슈/뤄베이안】

배달 도시락 전문으로 식당을 운영 중인 티엔 커의 부모.

하나뿐인 귀한 아들이 농아인 양양을 좋아하는 것에 반대하기보다는 오히려 첫 만남을 이벤트로 맞이해 주는 따뜻하고 활 발고 다소 엉뚱하다.

 

3. 리뷰

개봉한 지 10년이 넘은 영화로 큰 기대감 없이 보게 되었지만 펑위엔, 천이한, 진연희 3인방 주연으로 역시 재미있는 스토리를 엮어 갔다.

 

티엔커는 농아는 아니지만 고등학교 때 관심이 있어 선생님으로 하여금 수화를 배웠다. 

집안에서 그냥 농땡이 치면서 시간만 때우는 재수생 정도로 나왔지만 착하고 순진하면서 본인 의지를 강하게 불태우는 참신한 역할이었다.

참신한 소재로 시작한 이 영화는 흘러가는 스토리를 가볍게 보기 좋으며 중간에 등장할 법한 악역이나 고구마는 없으며 참고로 대사에 90%는 수화로 표현된다. 등장인물은 위에 언급한 5명 외에 없는 것 같다;;;

수화로 연기를 하는 주인공 3인방은 얼굴 표정과 몸짓으로만 연기를 하였지만 의도하는 내용을 정확히 정달 하여 답답함은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이며, 깜찍한 반전도 있으니 기대해도 좋다.

 

이상 대만 영화 2009년작 " 청설 " 이였다.